금년 상반기 순적자 3억6천여만원
타지역의 건강검진 인구 유치 성과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원장 장세국)의 금년 상반기 가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감가상각비 등 충당금 8억1천6백만원을 제외한 순적자 금액은 3억6천3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상반기중 외래진료환자는 31,913명이었고, 입원환자는 4,657명으로 진료 및 처치 수입은 16억5천9백만원이었으며, 검진, 매점, 장례식장 수입 등 사업수입이 2천만원으로 총 수입은 16억7천9백만원이었다. 이에 따른 비용은 모두 28억5천8백만원으로 적자 총액은 11억7천9백만원이었는데, 지난해 년간 적자 총액 약 28억원과 비교할 때, 금년말 총결산 시 지난해 보다는 수억원 정도 적자 금액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기 관리부장에 따르면, 이러한 적자 호전은 입원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울진원전 직원 등 그동안 타지역에서 해 온 건강검진 인구의 유치에 성과를 거둔 결과인 것으로 분석하고, 지난 7월부터 개설해 온 노인병동에서도 수입이 발생하고 있어 시간이 흐를 수록 다소간 적자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방공사 울진의료원은 지난해 2월 개원하였으며, 현재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안과 비뇨기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마취과 응급실 등 11개과에 원장포함 16명의 의사와 30명의 간호사 그리고 일반직 40명 등 모두 86명이 재직하고 있다.

그리고 격주 간격으로 경북대병원에서 의사가 파견되어 수요일에는 피부과, 금요일에는 성형외과와 재활의학과 환자에 대해 순회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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