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가의 대부분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농업을 추진할 의지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이 8월13일 고품질 쌀 생산 중간평가회를 통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친환경 농업을 ‘현 수준으로 유지’ 내지는 ‘확대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93%로 나타났다.

또 친환경 농법 가운데 선호하는 농법을 묻는 질문에는 오리농법 43%, 우렁이와 오리농법을 연계하는 농법 30%, 종이 멀칭 농법 16%, 미강농법이 11%로 나타나 관내 친환경 농가는 오리농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우렁이 농법은 희망하는 농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장 농민들의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추후 친환경 농업 실천 방법을 개선 또는 보완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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