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인터넷 여론조사 결과

원전특별지원금 647억원에 대한 울진군의회의 사용처 결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4%가 전면백지화 후 재검토 돼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여론이 제대로 수렴되지 않았다고 응답한 17%를 더하면, 금번 울진군의회의 결정에 대한 주민여론은 무려 응답자의 81%가 부정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제대로 된 결정이다 라는 물음에는 겨우 7%가 그렇다고 응답, 금번 결정에 극심한 불신을 나타냈고, 이미 결정된 이상 더 이상의 논란을 벌여서는 안된다는 문항에 대한 응답자 9%를 더하더라도 금번 원특금 사용처 결정에 대한 긍정적 지지율은 불과 16%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원특금이 어떻게 사용되던 관심없다 라는 질문에는 한사람도 응답하지 않아 투표자 151명 전원이 적극적인 자신의 의사를 표명했다.

금번 조사는 지난 7월 19일부터~28일까지 10일 간 본사 인터넷 홈페이지 여론조사 투표란을 개설해 실시했고, 한 사람이 여러 번 투표하여 여론 조작을 할 수 없도록 1대의 컴퓨터에서 1표만 투표할 수 있도록 하여 조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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