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본지 편집국장과의 대담에서 밝혀

 
   
 
김용수 울진군수는 금일(25일) 오전 군수실에서 있은 본지 전병식 편집국장과의 대담에서 방폐장 울진유치에 적극 앞장설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 반대급부로 정부에서는  울진을 경북지방에 이전해 올 중앙단위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서는 경북의 <혁신도시>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이러한 조건이 확실히 보장되면, 방폐장 울진유치를 위해 직접 나서 군민들을 설득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지금까지 김용수군수는 방폐장 울진유치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세우지 못하고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여 주민들간 혼란을 가중시키고, 울진의 최고 중대한 문제에 대해 아무런 리더쉽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김군수는 정부가 방폐장 최적지로 울진을 목표로 하고 있고, 여러 가지 여건을 볼 때, 결국에는 울진에 들어 올 것이라며, 그렇다면 앉아서 당할 것이 아니라 나가서 치고 받아 군수로서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입장을 정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많은 군민들도 자신의 입장을 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오는 30일 발행 예정인 다음호 신문에 김용수 군수와의 대담내용을 상세히 보도할 예정이다.
                                                                                            /전병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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