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핵 주민들 “주권회복” 금일 오전 11시 시위

   
   
   
   
   
금일 오전11시부터 군청 정문 앞 광장에서 “울진군민 주권회복 운동본부”를 표방한 단체가 주관하여 주민시위에 들어간다.

8월 31일 부로 전국 지자체에 대한 방폐장 자율유치 신청기간이 마감되었지만, 울진군은 지난 8월 29일 방폐장유치신청동의안에 대한 군의회의반대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금일 오전 9시경에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허수아비 6개가 군청 앞에 등장했는데, 김용수군수를 비롯한 한 군의원 5명의 이름과 유사한 이름표를 달아 놓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빨간색 모형상여도 보이는데, 측면에는 <군수퇴진>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고, 정면에는 주민투표가 찬탈 당하였다고 주장하는 격문도 보인다.

오늘 시위와 관련해서 주최 측 관계자는 주민 500~6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버스 5대로 군 관내 시위 참가 주민들을 실어 나른다고 밝혔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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