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회복 운동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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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앞 광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경찰 2개중대 300여명의 전경들이 대기하였으며, 관계공무원, 기타기관원, 지방 언론사 기자 50여명과 집회에 참가한 군민 등 총 700여명이 군청 광장 일대에 운집하였다.
집회를 주관한 “군민주권회복운동본부”는 이날 김광원의원, 김용수군수 그리고 반대한 군의원 다섯명의 이름을 풍자한 허수아비 7개를 만들어 한쪽에 세워 놓고, 빨간색 모형가마를 앞세워 군청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를 받아 약 20분간 정문에서 대치하였다.
주민시위대는 운동본부 측 인사들인 조영환, 임태수, 황대운씨 등의 연설과 구호의 선창에에 따라 외치며, 군민주권을 박탈한 의회의 해산과 군수퇴진을 요구하였다.
집회 주관단체의 한 관계자는 9월 2일~29일까지 집회신고를 하였으나, 그 기간이 끝나도 계속하여 군민 주권을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1일 마감된 방폐장유치신청 동의안은 전북 군산시를 비롯한 경북 포항, 경주, 영덕 등 4곳이 신청하여 4개 지역으로 압축되었다. 그리고 그 기간 동안 자율유치 유력지역으로 거론 되었던 강원도 삼척을 비롯한 양양, 울진, 전남 영광,고창등이 의회 및 자치단체의 의지로 무산되었다.
/노성문 기자
여전히 울진은 1박 2일의 동떨어진 생활권입니다.
전국토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데
어찌된건지 울진은 생활의 중심에서 더더욱 멀어짐을 느낍니다.
이제껏 제2의 고향이려니 하며 여기 저기 길이 뚤리고
울진도 많은 발전이 있길 기대했건만,,
동네 지도층이란 분(국회의원, 군수, 군의원 등등)들의 수준을 이번기회에
알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울진이 발전할 회망이 없음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죠.
이런 수준의 견문으로 그 무엇을 하겠습니까?
바닷가 어촌마을로, 친환경하는 농촌마을로,, 지도층? 그들만의 기득권을 보호하는
변두리 마을로,,,, 기리 기리 대대손손 이어가십시요?
발전소도 없는 영덕에 중저준위폐기물저장고가 들어서고 온갖 혜택을 다 받겠지요.
10년 후 울진은 사용후 핵폐기물인 고준위폐기물 처리장 후보지로 또 한번 여론의
핵심에 있겠지요>>
참, 속좁은 시골마을의 생각의 깊이를 본 듯해서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