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4시경 죽변항 북방파제에 25t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한 척이 갑자기 충돌, 현재 119구조대와 해경에서 응급구조 중이다.

충돌로 배가 방파제 옆 파도막이용 테라포트 위에 얹히고, 배 밑 부분 일부가 파손되고, 선체가 약 45도 정도 기울어 선원들이 밧줄로 배를 고정시키고 있다.

한편 포항해양경찰서 죽변파출소 소속 해경 이 모씨가 긴급구조 중 방파제 옹벽위에서 넘어져 방파제에 추락, 부상을 입어 긴급후송 되었다.

충돌한 선박은 강구 선적의 303 오대호(선장 : 윤여훈, 34세, 25톤)로 현재 선장을 포함 6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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