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업체 선정 10월1일부터 시행, 예산 약 4억원 절감

   
울진군은 청소행정의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10월 1일부터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시행하기로 했다.

위탁민간업체의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관련법규에 의한 적격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서류심사, 면접 및 가격입찰 과정을 거쳐, 제1권역에 울진읍 온양리 666번지 소재 금강위생(대표 전병옥)을, 제2권역에 후포면 삼율리 276-13번지 소재 다인환경(금종윤)을 선정했다.

1권역은 울진, 북면, 서면, 근남, 죽변면 2권역은 평해, 원남, 기성, 온정, 후포면을 담당한다. 위탁사업 범위는 생활폐기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각종 행사장 및 관광지에 발생하는 쓰레기, 읍·면 소재지 가로청소 등이다.
기존 재활용품 분리선별 업무는 종전과 같이 해당 읍·면의 자체 선별장에서 실시한다.

군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을 민간업체에 맡김으로서 청소행정의 선진화 및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연 3억 7천만원의 예산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민간위탁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쓰레기 분리배출 지도·단속 3개반 9명을 별도 구성 상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과 환경미화담당 (☎ 054-785-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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