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울진군지부(지부장 이준학)에서는 제14태풍「나비」의 강습으로 수확기의 벼가 쓰러져 큰 피해를 입은 서면 소광1리 솔평지 들에서 9일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을 하였다.

이번 태풍으로 울진지역에는 약 73㏊의 수확기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서면과 온정면 지역이 그 피해가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작업은 군지부 직원과 울진농협 직원 30명이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1,500평의 논에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움으로써 벼 수확량 감소를 최소화하며, 농가 소득 증대 및 농업인들의 영농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농협 울진군지부에서는 태풍 피해 농작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하여 9월 11일까지 울진군내 전 농협 임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도록 독려하였으며, 앞으로 각종 재해 발생에 산하 임직원의 조직적인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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