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해양바이오 연구원 설립

   
울진군청내 사무소를 두고 있는 경북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센타장 안국전)는 지난 22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법인을 만들기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가졌다.
지금까지 지원센터는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 산하에 있었으나,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독립하여 한국 바이오생명산업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한다.

재단이사회는 경북도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울진군수와 군의장, 산자부 담당과장과 도 담당국장 그리고 포항공대총장과 대구 카톨릭대 총장 등 모두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금번에 설립되는 재단법인은 울진에서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심층수산업으로 일으켜 경북 동해안 지역의 지역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전망이다.

그리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죽변면 후정리 일원의 5만평 규모의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GMSP) 조성사업과 지역해양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의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해양 심층수를 이용한  해양바이오산업 분야는 국내에서는 초기단계이나, 현재 33억불의 세계시장규모로 급신장 하는 산업으로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번에 설립되는 재단법인은 이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주도한다. 해양심층수를 이용 기능성물질, 항암성 면역물질 추출, 각종 음용수 및 식료품산업과 해양심층수 스파 등을 적극 개발하고, 레저산업을 일으켜 울진지역을 해양바이오산업과 해양심층수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금년 10월 죽변 후정리에 한국해양연구원 동해연구기지와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의 건축 기공식을 시작으로 우수기업유치 및 주변대학 연구소와 산학연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장비 도입 등을 통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북해양생명환경산업지원센터 장세석 054) 785-6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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