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양계법인 11만평에 1백만 수 사육 농장계획 덕인·덕산주민 대책위 구성 본격 활동울진남부 수질오염, 조류독감 발생 우려
이들 덕인리 덕산리 2백여 가구 주민 약 5백여 명은 지난달 중순 황윤서(38세)씨를 위원장, 장기욱씨를 총무에 뽑아 대책위 집행부를 구성하고, 50여 개의 반대 현수막을 붙이는가 하면, 1만장의 홍보 유인물을 인쇄하여 배포하고 있다.
이들은 온정면, 평해읍, 후포면, 영덕 병곡면 청년회에도 반대활동에 동참하겠다는 협조를 얻어내 이 문제는 울진남부지역 일대 큰 지역이슈의 하나로 떠오를 전망이다.
온정에 들어 설 양계장은 경남양산에서 약 90만 수를 사육하고 있는 대단위 양계업체인 “오경”에서 울진협업양계영농조합법인(대표 김부경)을 설립 추진하고 있다.
반대대책위 측에 따르면, 07년까지 년차적으로 11만평의 부지위에 5백평 규모 사육장 10동에 150만 수의 닭을 사육하는 국내 최대 규모급으로서 1일 100만개의 계란을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약 27만평의 부지를 사들였다 한다.
이들은 온정 양계장에서는 닭을 기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도축과 가공시설도 운영하게 될 것이고, 사료 생산공장도 들어설 것으로 전망되어 이 일대 생활·자연환경에 크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곳 덕인리 산 229번지 부지일대는 덕인·덕산의 최고지대로서 평해 남대천, 후포 삼율천, 영덕 병곡천의 발원지로서 대규모 양계장이 들어서면, 악취발생과 토양오염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우려되고, 특히 현재 심각한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되고 있는 조류독감의 발생 가능성을 증대시킨다는 것이다.
한편 울진군에서는 지난 8월 25일 울진양계법인이 3만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9월2일 취하원을 제출하여 접수된 서류를 반려하였으나, 법적인 하자 없이 다시 제출한다면 허가를 거부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울진양계법인 측에서는 약 10만평에 100만 수를 사육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장으로 설계를 하기 때문에 악취나 토양오염 등의 우려가 없고, 주역 주민 약 70여명을 고용하여 지역 경제에도 일정부문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뿐만아니라 후포지역에서 생산되는 게껍질을 이용하여 키토산 계란을 생산, 울진에 또 하나의 특산물을 만들어 낼 것이며, 약 2억원을 들여 관광코스를 만들어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법인 측은 주민설득에 나서 울진농장으로부터 반경 1.5km 이내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를 하지 않으면 추진을 계속할 것이지만, 주민전체가 반대를 하면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가 학교다닌 거리만해도 5km는 걸어서 다닌것같은데..
절대로 막아야합니다.
양계장이 들어선다면 그부근 인근 민가들은 냄새와 오염에 베여서
생활하게 될것은 불보듯 뻔한듯싶군요..
모르건데..오경측에선 양산의 농장으로는 경남,부산일대의 시장을 확보하고
그곳으로가서는 강원도 경기도 경북일대의 시장을 확보하려는것같은데..
한번더 검토하시어 오염되지않은 산좋고 물좋은 우리고향에 양계장만은 제발
막아주세요...
이것은 울진의 국민 모두가 힘을합해서 막아야합니다.
반경 1.5km내의 주민에게만 맡겨져서는 절대 안될일입니다.
고향 홈피를 지나다 절대 안될일이다 싶어서 제생각을 남기고 갑니다.
울진인들의 힘을 합해서 막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