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수산들 주민, 학생 등 200여명 참여

   
울진군은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2005울진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행사장 인근 근남면 수산들에서 관내 소비자중심의 부녀회 및 울진 초등학교 학생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뚜기잡기 체험행사 및 친환경농산물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실시한 친환경들판 메뚜기잡기 체험행사장 주변에는 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의 열기를 재음미 할 수 있었고, 친환경농산물 울진생토벼 베기가 한창이여서 가을의 풍성함을 마음껏 느꼈다.

  특히 이날 메뚜기잡기 체험 행사 이외에도 울진의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 농산물인 울진생토미로 만든 송편 맛보기, 메뚜기요리 시식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수 울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울진군은 2005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계기로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군으로 자리메김 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증산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도 친환경농산물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친환경농업육성”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수산단지 작목반 대표 임근승씨는 “농산물 수입개방, 정부 비축곡 시가매입 등으로 20%정도 쌀값이 하락하였으나, 울진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벼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11%가 비싼 조곡 40kg 한가마당 66,000원에 농가희망량 전량을 수매하여 줌으로서 울진군 농업인은 마음 놓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울진군관계자에 따르면 “울진군 총 식부면적의 19%인 1,063ha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벼의 경우는 식부면적의 25%인 842ha를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여 총 조곡 40kg기준 137천가마 정도가 생산될 것이며, 이중 농가 판매희망 전량인 90천 가마가 가마당 66천원에 계약재배 되었다”고 했다

친환경농정과 친환경농업담당 (☎ 054-785-6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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