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1학년 김민호, 박종원 군

   
지난달 울진중학교 축구부(감독 박노화) 소속 두 명의 선수가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경사가 났다.

이들은 김민호, 박종원선수로 1학년 13세 소년들로서 전국 13세 유소년 약 1500명 선수 중 국가대표 20여명을 뽑는데 발탁되었는데, 김군은 센타포드로서 시야가 넓고 스피드가 좋은 선수이며, 박군은 라이트윙으로서 드리볼이 뛰어나고 머리회전이 빠르다는 것이다.

김민호 선수는 후포 김성택(45세, 회사원)의 막내이고, 박종원 선수는 북면의 박정규(42세, 자영업)의 맏이 이다.

지난해는 울진중 축구부 출신으로 묵호고 축구부에 진학한 죽변의 엄상주(16세) 군이 15세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적이 있다.

울진중 축구부는 지난 76년 창단되었다가 93년도에 재창단되어 12년 째 운영되고 있는데, 2000년도에 전국대회 8강, 2003년 경북교육감배 준우승 등의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 학교 출신의 임준식(25세) 군이 영남대를 나와 프로 축구단 전남드레곤즈 소속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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