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추영본부장 지붕위에 올라 솔선수범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울진사랑봉사대(대장 千秋暎)는 지난 11월 15일 초겨울의 쌀쌀한 날씨속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울진읍 연지리에 사는 김아지 할머니(84세) 집의 지붕을 수리한 이 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 현장에는 울진원자력본부장, 울진읍장, 연지리 이장이 함께했다. 특히 지붕 수리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직접 망치와 못을 들고 지붕위에서 작업에 동참하는 등 참여한 봉사대원들에게 모범이 되었다.

울진사랑봉사대는 올 연말까지 울진군청의 집수리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울진자활후견기관과 합동으로 4개 가구에 대한 수리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가구는 군청 사회복지과의 추천을 받아 각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사와 울진자활후견기관 관계자의 실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울진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지붕수리, 보일러 설치,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교체, 야외 화장실 신축 등 나머지 4개 가구에 대한 수리를 마칠 것.”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집수리’활동을 펼쳐 지역과 항상 가까이하는 본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원자력본부 대외협력실 홍보부 (☎054-785-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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