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천 건너간 대원 30미터 로프설치

   
   
울진소방서(서장 곽두학)는 7.18(월), 울진군 서면 광회2리에서 불어난 강물로 인해 고립되었던 김무연(여, 58세) 씨를 구조했다.

9시경 고립발생 마을이장으로부터 신고를 접한 소방서는 구조차와 구급차가 출동, 현장에 도착하여 상황을 파악한 바, 당분간 호우가 계속되어 고립이 해제될 여지가 없다는 판단 하에 생필품 전달 대신 고립자 구조를 택하였다.

이어 30m정도의 급류속을 119구조대원이 건너간 후 로프를 설치하고 김씨를 설득, 안전하게 구조에 성공하였다.

울진소방서는 강물을 사이에 두거나 산사태 등으로 길이 막힐 위험이 많은 국도변 및 저지대에 주택을 둔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방호구조과 김규민 (054)782-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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