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전세중 시인 작사`작곡

국악 소리꾼 이이화 불러

전세중 시인
전세중 시인

출향인 전세중 시인이 울진의 금강송을 찬송하는 민요금강송아리랑을 작사`작곡하여 조만간 유투브를 통하여 발표한다. 노래는 국악 소리꾼 이이화가 부른다.

울진군 소광리는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다. 수령 200년 이상 된 85000여 그루가 서식하고 있다.

전 시인은국민 모두가 금강송소나무를 보호하고, 잘 가꾸어가자는 뜻에서 작사 작곡을 하게 되었다.”라면서,“평소 산불이 나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했다, 지난해 산불에서 살아남은 것은 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송 아리랑 노랫말>

태백준령 푸른 숲길 내 사랑 금강송아/ 물새소리 산새소리 벗하며 잘 자라다오/ 천년의 빛이 서린 아리랑 금강송아/ 저 해와 달, 별과 같이 정답게 노래하라/ 바지게꾼 다니던 길 아리랑 아라리요/ 푸른 숲속 생명의 소리 듣고 싶구나

 

아리랑 아리랑 금강송 아라리요/하늘도 푸른 물들어 금강송아리랑/ 금강송 푸른 숲길 우리를 부른다

 

소광천 대광천이 계곡을 흘러 흘러/ 깊은 산 맑은 물 그 푸름은 변함없어라/ 곧은 절개 대왕송은 고매한 기품이요/황금빛 굽은 가지에 바람도 쉬어가네/ 삭풍의 세월에도 아리랑 아라리요/ 풀벌레 산새들 노래 듣고 싶구나

 

아리랑 아리랑 금강송 아라리요/ 하늘도 푸른 물들어 금강송아리랑/ 금강송 푸른 숲길 우리를 부른다

 

 

/서울지사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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