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남 기양2리 이호수 대학생 횡재

 군제대 후 2학년 복학을 준비 중인 원남면 기양2리 이호수(23세) 대학생이 산삼 4뿌리를 캤다.
어제 오후 1시 경 조상묘 벌초를 하고 돌아오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은 처음 보는 식물을 발견하고 줄기를 당겨 뽑아 들었는데, 혹시 산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집으로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를 본 할머니(남분희, 74세)가 산삼이 맞는 것 같다고 하여 울진읍내 삼촌에게로 가져갔다. 삼촌 또한 산삼이 맞다고 하며,  다시 그 자리를 찾아가 주위를 잘 살펴보라는 말을 듣고 금일 오전 8시경 다시 찾아가 부근에서 3뿌리를 더 캤다는 것이다.

아직 전문가를 만나지 못해 수령이나 적정 가격을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학생이 캔 4뿌리의 삼 중 두송이가 꽃을 피우고 있는데, 그의 할머니가 그젯밤 꿈에서 두 송이 삼 꽃을 보았다고 하니 신기 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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