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예결위 주호영의원 20억원 따내

 

울진군의 숙원사업이던 봉화소천에서~울진구간의 국도 36호선 4차선 확장사업이 금년부터 착공된다.

현재 국회 교육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주호영 국회의원은 지난 정기국회 기간 36번국도 조기완공에 필요한 정부예산 20억원을 따냈다.

당초 ‘07년 정부예산안에는 한푼도없었으나, 주 의원이 국회예결위 활동을 통해 소천~서면 구간 10억원, 서면~근남 구간 10억원의 예산을 각각 반영시켜 내년부터 이 구간의 국도4차선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주 의원은 또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에서 국도 7호선 공사가 국내에선 유래가 없을 정도로 18년째 공사 중인 점을 지적하면서, 공사가 지연되는 이유와 2008년도 완공을 위한 대책을 추궁했다.

그리고 또 건교부의 최저가 입찰제 문제, 현장 책임자의 잦은 교체로 인한 부실공사 우려, 편입부지의 보상 지연, 하도급 업체와의 마찰 등 국도 7호선 공사가 20여년간 진행돼 오면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조목조목 따졌다.
이에 건설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 국도 7호선의 조기 완공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주 의원은 지역구가 대구에서 가장 노른자위로 통하는 대구 수성구을 출신이다. 특히 한나라당 공보부대표로서 명쾌한 논리와 설득력으로 당의 입장을 대변해, 당내에서도 가장 유망한 초선의원 중의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주 의원은 올해 교육인적자원부가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울진남부초등학교 특별교실 증축을 위한 예산 4억3천만원을 지원토록 했다.

주위에서는 이처럼 울진발전을 위해 사랑과 열정을 쏟고 있는 주 의원은 고향에서 법원 지원장을 역임했고, 지금도 부모님이 울진에 살고 있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방남수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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