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해 출신 이재철씨 (주) 싸이칸 스포츠그룹 설립

 

평해 출신의 출향인 이재철(33세)씨가 국내 스포츠 프로덕션계의 유망 매니지먼트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대표이사 이재철씨의 스포츠 마케팅 기업, (주) 싸이칸 스포츠그룹이 출범한다.

싸이칸 SG는 지난 3월 초 ‘60억분의 1의 사나이’로 불리는 러시아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레드데블)와 공식 계약했다. 본 계약으로 러시아에서 효도르의 소속팀인 레드데블의 바딤 핀켈쉬테인 회장과 협상하여 효도르의 국내 초상권 및 마케팅 권리를 확보했다.

싸이칸SG의 국내 소속선수로는 프라이드에 진출한 ‘모래판의 황태자’ 이태현(팀이지스), ‘90년대 유도영웅’ 윤동식(다카타 도장)을 비롯,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KRA),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골퍼 임지선(코오롱), 장은비, 김은지(이상 싸이칸 엔터테인먼트), JPGA 최연소 시드획득을 달성한 조민규(싸이칸 홀딩스), 탁구선수 등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싸이칸 SG는 국내 이종격투기 전용 체육관을 건립하여 세계 이종격투기 대회를 유치 및 후원하여 국내 선수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 국내외 각종 체육시설 및 골프장 경영도 계획 중이다.

싸이칸SG의 대표 이재철씨는 평해 초, 평해 중·고를 졸업한 지역 출신이다. 대구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경영하기 시작하여 금번에 전국무대인 서울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사를 꿈꾸게 되었다.

이 대표는, “대구 경북 출신의 선수를 더욱 육성 및 발굴하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를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서울지사장 방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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