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망양의 7번국도 도로변 오징어 덕장에 울진의 특산물 오징어 말리기가 시작됐다.

이맘 때쯤 비릿한 오징어 냄새가 어촌마을을 감돌기 시작하면 울진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도 우러난다.

도로변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마른 오징어를 파는 아주머니 수입이 짭짤하다. 연간 3천마리 정도를 건조하여 약 1천만원의 어가 부수입을 올린다고...

울진의 오징어 잡이는 9월 하순 경부터 시작돼 11월까지 계속되고, 연간 약 17,000톤이 잡혀 약 4백억원의 소득을 올려주어 울진특산물 (일반 산물 포함) 중 단일 품목 최고의 소득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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