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출장소가 휴가중이다. 문을 걸어 잠그고. 직원 1명이 근무하는 관공서에 5일간의 휴가라니... 그래도 친절하게 ‘휴가중’이라는 안내 말씀은 현관 문에 붙었다.

아직 팩스민원, 원격민원처리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서울에서 내려오신 할아버지 가 민원을 보기 위해 출장소를 찾았으면 황당하다.

공무원이 한 명도 주재하지 않는 관공서. 아예 필요 없으면 폐쇄를 하던 지... 아직 존치하고 있다는 것은 필요성이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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