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 남방파제 끝에 하늘을 찌를 듯한, 쇠로 만든 네 개의 기둥을 가진 바지 작업선이 등장했다.

주민들의 얘기로는 울진원자력에서 어떤 해상작업을 할 때 쓰이는 작업선이라는데, 얼마전부터 죽변항에 정박하여 사람들의 특별한 눈요기가 되고 있다고.

보는 사람들마다 저것이 어디서 어떤 용도로 쓰이는 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데, 차라리 죽변항에 저런 특별한 구조물을 세우면, 죽변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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