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총선을 향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한 10명의 예비후보들이 등록을 하고 서울과 지역을 넘나든다.

10명 후보 모두는 자신의 공천을 장담한다. 과연 누구에게 공천이 떨어질까?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서로 주민들간에도 큰 관심이다.

각 진영의 얘기를 들어보면, 아전인수격으로 당기여도에서, 능력에서, 참신성에서, 전력면에서 타 후보 보다 우위에 있으며, 중앙당 차원의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예비후보들의 개인별 면면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이 나라를 이끌어 갈만한 능력의 소유자들임을 알 수 있다. 누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공천을 받게 될 지 10명 중에 누군가에게는 조만간 복권(?)이 떨어질 것이다. 그럴듯한 변명을 달고서...

현재 정중동인 것처럼 보이는 영남권은 본선보다 예선이 더욱 치열하다. 그러나 울진은 다를 수 있다. 예선의 결말이 어떻게 날 지에 따라 한판 대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보들 중에는 정치적 전략인지 공천을 받지 못하더라도 출마하겠다고 배수진을 치면서 3명의 후보들이 울진에 사무실 문을 열었다.

/ 임헌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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