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40~60대 주부 20명 창단 본격활동

울진 연호무용단 (단장/ 양후령 보성무용학원 원장)이 ‘부채춤’ 등의 전통무용 공연으로 뜨고 있다. 지난해 5월 연호공원 개관식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각종 지역축제에 적극 참가하고, 또 봉사활동 차원에서 경로잔치 등에서 위문공연을 하며, 전국 각지의 무용단 및 봉사단체들과도 교류 공연할 계획이다.

양후령 원장은 “연호무용단은 우리의 전통 갇무·악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킴과 동시에 순수 봉사단체로서 공연 활동을 통하여 진정한 인애를 알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고 밝혔다.

연호무용단은 지난해 4월 울진에 사는 40~60대 주부 20명으로 창단해 울진군 종합복지관에서 양후령 단장의 지도아래 수련을 하고 있는데, 항상 입단 희망자에게 문이 열려 있다.
울진에서 주부무용단이 창단한 것은 처음으로 지역사회 문화적 토대를 튼튼히 하고,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공연 실적을 보면 2007년 7월 연호정 개관공연/ 2007년 10월 청지회 노인잔치 봉사공연/ 2007년 10월 향교 어르신 위로잔치 봉사공연/ 2007년 10월 위령대제 (현불사) 전야제 봉사 공연/ 2007년 11월 한수원 사택내 장기자랑대회 오픈공연/ 2007년 12월 울진군 노인요양원 봉사공연 및 5월 노인위로 무용공연/ 08년 2월 정월대보름 월송정 달맞이 축하공연/ 2008년 3월 울진대게축제 / 4월 죽변면민체육대회 축하공연 등의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연호 무용단>
단장: 양후령/ 회장: 류계자/ 총무: 남정숙/ 회원: 김옥남, 주경희, 오금자, 조수명, 최순노   홍진순, 박복녀, 경순자, 최영옥, 남정순, 백순련, 장순희, 김금화, 장윤영, 전희영, 은지영, 김인숙, 도선희              

                                                                              /  임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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