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서 26일 명예퇴임식

평생을 몸바쳐 온 공직생활을 마감하는 농업기술센터 장세술 소장의 명예 퇴임식이 지난 6월 26일 농촌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족 친지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세술소장(張世述·59세)은 울진 북면 신화리에서 출생하여 1973년 울진농촌지도소 첫 발령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년간 공직에 몸담아 왔다.

1976년 영양, 1983년 청송농촌지도소를 거쳐 1984년 울진군 농촌지도소에 발령을 받은 후 줄곧 울진에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근무해왔다.

1999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하여 농촌지원과장, 기술보급과장, 농촌지도과장으로 재임해왔으며 2006년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 지역 농업발전의 책임자로 일하다 2008년 6월 26일 영예로운 퇴임을 하게되었다.

북면지소장, 지도기획계장, 인력육성계장을 역임하면서 직원 상호간은 물론 농업인과의 유대를 돈독히 하여 지도사업 발전에 많은 발자취를 남겼다.

평소 농촌지도사업발전을 위한 노력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비롯 수차례 청·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1994년에는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장세술 소장 가족은 부인 오하해 여사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진철기자 jckang@ulj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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