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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제 힘으로 살며 공동체를 꿈꾼다”
울진지역자활센터
2008년 07월 08일 (화) 08:46:05 [조회수 : 7365]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지역활동가들 2003년 ‘울진자활’ 씨앗심어
 참여자·수용자 모두가 ‘윈-윈’의 삶 창조
 황윤길 실장 “참여자 변화에 희망을 보았다”

   
 
 
 
2004년 4월1일 울진자활후견기관이란 간판을 올리면서 운영목적을 이렇게 선언했다.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후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고취 및 자립능력향상 주민들의 개별적 고유성과 존엄성의 최대한 보장하고 저소득층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자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민의 역할과 책임을 장려한다.

주민들과 상담 교육 훈련 및 경영지도 등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활의지 함양하며 지역사회 복지 지역사회조직 및 개발 관련 분야의 지역자원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활동을 통하여 지역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적이고 헌신적인 지역 자원의 개발, 주민들의 생활향상과 변화의 효과 사업내용 및 방법의 적합성 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결과가 새로운 사업수행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은 울진사회정책연구소를 통해 지역현안 중심의 활동을 해왔다.
그러다가 청년 활동가들은 지역 현안에서 지역 복지 중심의 역할로 그 영역을 옮기게 된다.
지역 활동에서 만들어진 대립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합과 생산을 지향하는 가치로 지역활동을 전환했다.

   
 
 
 
2003년 빈민운동가 중심으로 고민해왔던 사회 저소득층의 지원활동에 지역활동가들도 관심의 시선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2004년 3월 보건복지부 ‘농어촌 쪽방 밀집지역에 자활후견기관 23개소 신규지정’ 발표에 울진도 지정대상에 포함되어 자활활동의 씨앗을 만들었다.

   
 
 
 
2004년 6월, 간병사업, 집수리사업, 가사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소매를 걷어부쳐 활동을 시작했다. 기초생활 보호대상자, 차상위계층 등 참여자들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2005년 결식아동 및 무의탁독거노인 도시락지원 사업개시 하였다.

2006년에는 복지기금 가사간병 방문도우미 사업을 위시해 산모 신생아 도우미 사업, 청소사업단, 옹달샘 간병공동체를 출범시켜 활동의 영역을 무한대 확대해 나갔다.
2007년은 고우이 집수리 공동체를 출범시키고 노인 돌보미 바우처사업도 시작하였다.

이렇게 정부, 군, 민간단체, 개인들의 십시일반 협력이 오늘날의 울진 자활센터를 날로 발전할수 있게한 큰 힘이 되었다.
특히 자활센터 운영자들은 지금까지 같이해온 울진군 담당자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2008년 4월로 5년째를 맞이하면서 숱한 어려움과 시련이 많았지만 지금은 효율적 시스템으로 걸음마를 지나 성큼성큼 걸어가는 자활센터가 되었다.

울진자활센터의 첫 걸음에서 현재까지 운명을 같이해온 황윤길 실장은 “공공근로에 익숙했던 참여자들이 시간만 때면 된다는 근성적 자활 개념의 의식들이 일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참여자들의 의식이 ‘자신감이 생겼다’ ‘나도 할수 있다’라는 활동의 가치가 만들어지는 것에 희망을 보았다”라고 5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며 뿌듯해 했다.

한편 자활근로사업은 사회일자리 창출과 저소득층의 생계유지 보호의 ‘사회공익사업’, 사업의 수익성은 떨어지나 사회적으로 유용한 일자리 제공으로 자활능력 개발과 의지를 고취 향후시장진입을 준비하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  그리고 투입예산의 20% 이상 수익금이 발생하고 일정기간내에 자활공동체 창업을 통한 시장진입을 지향하는 ‘시장진입형 사업’,  2인이상의 수급자 또는 저소득층이 상호 협력하여 조합또는 공동 사업자의 형태로 탈 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만들어 가는 ‘자활 공동체’가 있다.

현재 울진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단과 공동체는 -고우이 수산물 건조 사업단 -고우이 집수리 사업단 -고우이 영농 사업단 -나무미 급식·외식 사업단 -옹달생 간병 공동체 -신나는 빗자루 청소 사업단 -보드미 가사·간병 사업단 -고우이 집수리 공동체 -옹달샘 간병 사업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강진철기자jckang@ulj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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