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골든아이 아트페어’ 7월 30일~8월 3일 전시회

홍경표화백, 그에게 울진은 너무 좁다.
대구 부산을 거쳐 이제 서울의 발걸음이 잦다.
지난 4월 서울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의 봄나들이를 간지 3개월 만에 서울사람을 또 만난다. 서울사람 뿐만 아니라 세계 사람들과도 만남을 가진다.

7월30일~8월 3일 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2008 골든아이 아트페어’에 비지땀 흘리며 창작한 작품을 한차 가득 싣고 참여한다.

한차 가득 싣고 떠나는 그의 작품은 많이 웅장해졌다. 세계로 향하는 내용을 듬뿍 담았다.

고향 죽변에서 유일한 벗이었던 바다를 넘어 풍진의 세월을 한껏 품고 있는 금강송을 담았고 시골의 풍경을 삶의 생명력으로 승화시킨 의미도 담았다.
벗의 외연을 상하좌우로 확대하며 우정의 깊이를 더했다.

홍화백의 이번 서울나들이는 세계로 나가는 첫 발걸음이 된다.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시간을 극복하고 당당한 귀향의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

한편 ‘2008 골든아이 아트페어’는 역량 있는 미술작가를 발굴원 하여 창작활성하에 기여하고 세계미술시장을 선도할 국내외 유명작가를 초대하여 국제교류를 증진 시키는 미술계의 발전방향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국내작가 해외작가 중국 프랑스 등에서 초청된 부스로 구성된다.
또한 10여개의 화랑 등 업체의 참여로 독특하고 다양한 구상을 선보인다.


                     /강진철기자 jckang@ulj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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