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부부 합동결혼식


아름다운 백년가약

울진군, 동거부부 4쌍 합동결혼

   
울진군에서는 지난 10일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분) 주관으로 울진 동궁예식장에서 부부의 인연을 맺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했던 다문화가족 4쌍이 합동결혼을 했다.

결혼식은 신랑 신부의 가족 친지들과 관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무굉(전 후포고등학교장) 선생님의 주례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후포어린이집의 원아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4쌍의 부부들을 위해 아름다운 율동을 보여주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었으며,  여성단체회원들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그리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울진사랑 상품권을 각각 지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결혼식에 이어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결혼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주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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