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9명 선수 출전… 시·군부 전체 3위 달성

창단된 지 3년밖에 되지 않는 울진군 생활체육협의회 산하 보디빌딩연합회(회장 김형삼) 소속 선수단이 경북도 대회에 출전 3년 연속 군부1위를 달성했다.

지난 9일 영양군 군민회관에서 개최된 도지사기 대회에서 울진군 선수단 9명은 시·군부 전체 평가에서도 3년 연속 3위를 차지하여 도내에 울진사람들의 훌륭한 몸가꾸기의 모범을 보여 주었다.

2개 부문 중 보디빌딩 부문에 김영복(30세, 죽변) 선수가 단독 출전하여 30세 급에 2위를 차지했다. 김영복 선수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경북 1위를 차지하여 도 대표선수로 전국대회에 출전, 준우승을 해 온 경북의 간판 선수이다.

벤치프레스 부문에는 90Kg급에 김영복, 권중찬 선수가 각 1위, 80Kg급에 장동조 2위, 반대호 선수가 3위, 70Kg급에 이영득 2위, 박용선 선수가 3위를 했다. 특히 박용선 선수는 64세로 금번 출전 선수 중 최고령 선수로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 울진군 보디빌딩연합회 산하에는 5개의 클럽이 속해 있다.
한수원 클럽, 보디빌딩매니아, 울진헬스, 울진주민자치센터클럽, 후포 백호헬스 등이다.
          
임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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