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회사제품 전시에 경북도지역농민들 대흡족

농기계 전시장은 농촌의 일손을 덜어주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장비를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국내외 50여개 농기계 제작사가 각 부스에 위치하며 콤바인, 이앙기, 트렉타와 최신제품들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이 농기계전시장에 인파가 가득히 몰려, 그 열기가 뜨거웠다.

2009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도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울진에 모인 15,000명의 경북지역농민들은 농기계전시장에 큰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경주에서 올라왔다는 한 농민은, “봄이 되면 각 회사별로 신상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가지긴 하지만 이곳에서처럼 여러 회사의 제품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기회는 없다.”라며 “이곳에 있는 제품들 중 7할 정도가 외제인 것 같은데, 외제도 우수한 것 같지만 국내제품도 상당히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농기계 전시장 담당자들 또한 “개장 후 이렇게 바빴던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실제 구매로도 연결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정낙용 기자

▲ 관람객들이 최신형 농약 살포 헬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 울진에서 개발 되었다는 제초기. 저연비, 고효율, 편의성 때문에 특히, 농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 남성농민들뿐 아니라, 여성농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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