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아동시설 및 기관 70개소 아동 2천500명은 지난 7월 24일 개막한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 기간 동안 울진을 방문하여 엑스포 관람과 체험을 하게 된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덕수)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도내 아동들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로써 엑스포가 폐막하는 8월 1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28일에는 구미, 영천, 문경, 포항, 안동, 경주, 경산, 김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430명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이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방문하여 아동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유기농 빙수 만들기, 해양생태체험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안동YMCA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유기농 빙수대회’가 열리는 소공연장에서 유기농 빙수재료들을 넣고 각자 빙수를 만들어 심사를 받았으며 1등을 한 어린이는 친환경 감자와 유기농 과자를 선물로 받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한 인솔교사들은 “자연을 벗삼아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인 잔디밭과 원두막, 휴식공간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아동들이 관람하기에도 너무 좋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엑스포 기간 동안 방문 예정인 ‘사랑의 열매 문화 나눔’ 행사 참여 및 관람 편의를 위해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 054-789-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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