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각종 공연에 3만 5천명 관객 열광
윈드서핑, MTB, 마라톤, 족구대회도 열려
낮에는 윈드서핑, MTB, 마라톤대회, 족구대회 등 스포츠 행사가 이어졌고, 밤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음악공연은 1일차에는 라이브 공연, 2일차에는 아이돌 공연, 3일차에는 트로트공연이라는 조화로운 프로그램 구성했다.
첫날에는 개막식에 앞서 “최소리 & 아리랑파티” 공연을 선보였고,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의 인사말과 김용수 울진군수와 장덕중 울진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주공연에는 윤도현밴드, 이은미, 쿨, 바비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브 가수가 총출동하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뽐내었다. 아울러 엑스포공원 동문 앞 윈드서핑장에서는 약 3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윈드서핑 체험행사”(7월 31일~2일)가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윈드서핑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행사 둘째날인 8월 1일에는 전권 프리스타일 축구 묘기 및 밸리댄스 공연, 락페스티벌에 이어 M-net「M SUPER CONCERT」가 진행되었다. FT아일랜드,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웃사이더, 문희준 등 최고의 뮤지션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스포츠 행사로는 “제2회 울진 에너지팜 족구대회”가 73팀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근남면 (구)제동중 운동장에서 개막, 이틀간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국악 & 비보이 협연과 트로트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장영란과 박현빈의 사회로 박현빈, 송대관, 박상철, 박주희, 한혜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아울러 “제3회 울진 MTB 프리라이딩 축제” 및 “제3회 울진해변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총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축제분위기를 더하였다.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울진은 갖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졌음에도 접근성이 취약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