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각종 공연에 3만 5천명 관객 열광
윈드서핑, MTB, 마라톤, 족구대회도 열려

▲팜 3일째인 8월2일 울진MTB동호회(회장 유상명)는 성류굴 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울진MTB축제’를 열었다. 전국에서 참가한 5백여명의 동호인들은 프리라이딩으로 왕피천 하류를 따라 해안도로를 달리고, 굴구지 산악코스를 타며, 울진 풍광의 진수를 맛보았다.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염택수)는 7월 31일부터 3일간 울진종합운동장 특설무대 및 망양정해수욕장일원에서 제3회『2009 울진뮤직팜페스티벌』을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울진군민과 전국각지에서 모인 피서객 약 3만 5천여명(잠정집계)이 다녀갔다.

낮에는 윈드서핑, MTB, 마라톤대회, 족구대회 등 스포츠 행사가 이어졌고, 밤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통해 관객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음악공연은 1일차에는 라이브 공연, 2일차에는 아이돌 공연, 3일차에는 트로트공연이라는 조화로운 프로그램 구성했다.

첫날에는 개막식에 앞서 “최소리 & 아리랑파티” 공연을 선보였고,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의 인사말과 김용수 울진군수와 장덕중 울진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주공연에는 윤도현밴드, 이은미, 쿨, 바비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브 가수가 총출동하여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뽐내었다. 아울러 엑스포공원 동문 앞 윈드서핑장에서는 약 3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윈드서핑 체험행사”(7월 31일~2일)가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평소 경험하기 힘든 윈드서핑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행사 둘째날인 8월 1일에는 전권 프리스타일 축구 묘기 및 밸리댄스 공연, 락페스티벌에 이어 M-net「M SUPER CONCERT」가 진행되었다. FT아일랜드, 브라운아이드걸스, 아웃사이더, 문희준 등 최고의 뮤지션이 뜨거운 열기를 내뿜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스포츠 행사로는 “제2회 울진 에너지팜 족구대회”가 73팀 약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근남면 (구)제동중 운동장에서 개막, 이틀간 열렸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2일에는 국악 & 비보이 협연과 트로트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장영란과 박현빈의 사회로 박현빈, 송대관, 박상철, 박주희, 한혜진 등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아울러 “제3회 울진 MTB 프리라이딩 축제” 및 “제3회 울진해변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총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축제분위기를 더하였다.

염택수 울진원자력본부장은 “울진은 갖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가졌음에도 접근성이 취약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는 데,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공헌기업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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