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잡기 ' 울진EXPO 최고 체험행사로 각광

울진군에서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친환경 이색 체험거리 제공을 위하여 행사 기간 중 ‘민물고기잡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험장에는 은어와 산천어를 매일 수백 마리씩 체험장에 방류하여 EXPO 방문객들이 직접 반두를 들고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잡은 물고기는 무료구이 시식장에서 직접 구워 맛을 볼 수 있다.

한 체험객은 은어를 잡은 후 은어에서 나는 수박향을 맡고 “은어가 수박을 먹고 사나요”라며 물으며 마냥 즐거워 했다.

행사를 총괄하는 해양수산과 장문호 수산정책담당은 “처음에는 무료구이 시식을 계획하지 않았으나 수박향 가득한 왕피천 은어를 맛볼 수 있도록 시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변경하였는데, 체험객들이 직접 잡은 물고기를 구워 먹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숯불에 다시 불을 피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일일 평균 600여명이 민물고기 잡기를 체험하고 있다”며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민물고기체험장을 찾으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문의: 해양수산과 수산정책담당(☎ 054-789-6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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