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후 엑스포 개장20일만에 100만번째 입장객이 엑스포공원 정문을 통과했다.

그 주인공은 군산에서 보육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순섭(56), 신우용(54)씨. 장씨와 신씨는 방송매체와 엑스포를 다녀온 친구들의 추천을 통해 특별히 휴가를 내어서 왔다고 했다.
장씨는 “엑스포에 100만명이나 왔다갔다고 하니 놀랍고, 또 100만번째 입장객이 된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소감과 함께, “보육원을 운영하면서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래서 유기농에 관심이 특히 간다.”는 엑스포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엑스포조직위원장 김용수 울진군수는 “많은 국민 여러분이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에 관심을 가져주심을 감사드린다.”면서 “소비자는 유기농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생산자는 유기농업에 대한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한국의 유기농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엑스포의 취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정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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