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자씨는 “울진에서 기간제 교사로 4개월 근무를 하고 7월에 기간이 끝나 돌아가려고 했으나, 울진의 공기, 물, 산, 바다 모든 것이 너무 좋아 올 때보다 건강이 좋아진 것 같다. 그래서 많은 것을 얻어가기만 하면 안 될 것 같아 엑스포를 한다고 하니 너무 좋은 행사에 나도 뭔가 보태 드리고 가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8월 12일에는 캐나다에서 큰 아들 호익(40세)까지 와서 일가족이 울진에 모두 모였다. 큰아들도 시간이 되면 자원봉사를 하고 싶었는데 일정이 짧아서 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
이들은 주위에서 뭐 하러 여기까지 와서 자원봉사를 하느냐고 하는 소리에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긍지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엑스포조직위원회 홍보팀장(☎ 054-789-5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