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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울진닥터-안과편②/ 연령별 증상과 대표적인 질환
2009년 08월 19일 (수) 08:55:25 [조회수 : 2425]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 제일안과 김순두원장
 

안과에 오시는 환자분들은 몇몇 질환을 제외하고 대부분 시력검사를 하게 됩니다. 시력검사를 하는 것은 안과에 오시는 이유가 ‘시력이 안 좋아서’와 같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안과에서 시력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생각하여 각 연령별로 대표적인 질환 위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초등학교부터 노년까지 연령별 눈 검사에 대한 이야기라고 해도 좋겠습니다.

 

1) 초등학교 입학 전의 눈 검사
한 어머니가 여덟 살 된 딸을 데리고 안과에 왔습니다.
한쪽 눈을 교정해도 0.2밖에 나오지 않는 부동시성 약시로 판정되어 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기를 놓치지만 않았으면 시력회복도 가능했을 텐데, 늦어서 시력회복이 어려운 안타까운 경우였습니다.

약시는 만 6세전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어린이에게는 매우 중요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는 반드시 눈 검사를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2) 중학교 입학 전의 눈 검사
사춘기가 되면 눈이 갑자기 나빠지고 안경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춘기 때 목소리도 변하고 키도 커지면서 눈도 커지는데, 눈이 커지면서 근시로 진행하게 됩니다.

눈이 나빠지는 중학교 때 정확한 눈 검사를 해서 적당한 안경을 착용해야 눈이 더 이상 나빠지는 것과 가성근시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성장기에는 계속하여 근시가 진행되므로 6개월마다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3)고등학교 입학 전의 눈 검사
이 시기에는 ‘색각 이상 검사’가 필요합니다. 남자의 경우 인구의 6%정도에서 색각이상이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자신의 적성에 따라 인문계 또는 자연계로 진로를 결정하기 전, 안과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색각장애의 정도와 상태를 미리 검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4) 20-30대 대학생·직장인 - 라식수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대부분 안경을 벗고 싶어 콘택트렌즈 착용이나 라식수술을 생각하게 됩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는 안과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눈에 안전한 콘택트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2-3개월에 한 번씩 안과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라식수술은 만 18세 이후에 가능하므로 먼저 자신의 눈이 라식수술에 적합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5) 40대 중반, 책의 글자가 흐릿하게 보인다 - 노안
40대 초반에 조절부전으로 가까운 것을 볼 때 눈을 찡그려야 하고 신문의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40대 초반은 비록 신체적으로 젊은 나이이긴 하지만, 노안은 어김없이 40대 초반 이후에 나타납니다.

40대 초반에 시작된 노안은 60세에는 두꺼운 돋보기를 착용하여야 보이는 마지막 단계까지 차츰 진행됩니다. 40대 초반에 노안이란 말을 듣고 우울하다고 돋보기 없이 억지로 신문을 읽다가 만성두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6) 50대 - 당뇨망막병증
당뇨를 10년 이상 앓게 되면 절반 이상이 당뇨망막병증이 오게 되는데, 사전에 다른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당뇨가 있는 분은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 망막질환을 예방하고, 망막질환이 발생하여 진행되면 레이저 수술로 병의 진행을 막고 시력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당뇨환자의 대부분은 본인의 눈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손상이 심해지기 전까지 자각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고, 이미 망막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가 있는 분은 1년마다 안과검사를 받아야 하고, 망막증이 있는 경우는 3개월마다 망막검사가 필요합니다.

7) 60대, 버스번호가 잘 안 보인다 - 백내장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에 혼탁이 오는 것으로 혼탁으로 인해 물체가 흐려 보입니다.
근래에는 과거보다 백내장수술이 간편하게 되어 완전 치료가 가능한 대표적 안과질환이 되었습니다. 수술 시간은 약 10-15분 정도로 마취 후 수술시 통증이 거의 없고 수술 후 바로 퇴원이 가능합니다.

8) 70대, 앞이 가린다 - 노인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빛을 감지하는 망막의 중심세포가 퇴화하는 것으로 60대부터 오는 보편적인 안과질환입니다.
황반변성은 유전이 되는 경우도 많고 조기폐경, 수술에 의한 폐경, 다산, 흡연, 동맥경화도 원인이 됩니다. 진행되면 뚜렷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다만, 녹황색 채소나 항산화비타민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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