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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에서 벌채까지 산림업무 전반 조합원 대행
■ 기관탐방 울진군산림조합을 찾아서
2009년 09월 11일 (금) 09:32:46 [조회수 : 2107]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울진군은 산림부군이다. 울진군 전체면적 9만9천㏊중 86%인 8만4천㏊가 산림이다. 이 중 국유림이 4만9천㏊로 53%를 차지하고, 공·사유림이 3만5천㏊인 47%이다.

장대중 조합장은 “이제 울진군은 2차에 걸친 친환경농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농업부문은 어느 정도 기틀을 세웠고, 해양·수산분야도 순조로운 바다목장화사업의 추진, 해양연구소 와 바이오 산업연구원, 포스텍대학원 유치로 발전토대를 마련했다.  이제는 울진의 산림이다. 산림부군에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종의 금강소나무를 가진 울진은 이제 산림에다 눈을 돌려야 할 때”라고 역설한다. 이미 울진군에서 서면 소광리 금강송 숲을 어떻게 보존하고,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는 것이다.

이미 장대중 울진군산림조합장은 울진의 미래 핵심이 무엇인지를 읽고 있고, 이에 대비할 마인드를 갖추고 있을 법하다.  이에 본지는 금회에 기관탐방을 통해서 울진군산림조합의 조직과 기능과 역할을 알아보고, 장 조합장이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서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편집자 주>

임·직원 18명 인건비와 관리·운영비 자체 조달

조합원 5,200여 명, 이·감사 8명, 대의원 32명

   
 
 
울진군산림조합의 연혁은 실제적으로 1949년부터다. 1921년 일제시대에 사단법인 조선산림회가 구성되었지만, 시·군 단위 하부 조직결성은 49년이었다. 53년에야 리·동단위의 산림계가 구성됨으로서 말단 세부조직이 만들어졌다.

62년도부터 산림법 속에 조합설립과 운영에 관한 규정이 삽입되어 법적 근거를 갖추어 189개 리.동의 산림계원들을 조합원으로 하는 울진군산림조합이 발족되었다. 80년도에 독립적인 산림조합법이 제정되어 이법의 규정을 따르게 되었다. 산림조합의 명칭도 94년 임업협동조합으로 변경되었다가 2000년경 다시 현재의 명칭인 산림조합으로 복원되었다.

울진군산림조합의 초대 조합장은 손종백씨였다. 당시는 군수가 임명하였는데, 1대에서 3대까지 5년8개월을 재임했다. 1989년 12대 때부터 대의원 간선제로 조합장을 선출했다.
초대 민선 조합장에 당선된 주석은 조합장은 내리 4선을 연임했다. 현재 여덟 번째 조합장인 17대인 장대중조합장은 07년 11월4일 전 조합원이 직접투표에 참가하는 첫 직선제 선거에서 당선되었다.

현재 관내 8개의 농협과 2개의 수협이 있지만, 5,200여 명 조합원 수에서 타 조합을 압도한다.
현재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모두 18명이다. 조합원 총회를 대신하는 대의원회 총원은 32명인데, 이들은 각 지역구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되었다. 그리고 이사 6명과 감사 2명이 있는데 이들은 대의원회에서 선출된다.

그리고 현재 울진군 산림조합의 자산은 약 45억 원이다. 자본금이 25억3천만 원이고, 건물과 토지 등의 자산이 약 19억5천만 원이다. 하지만 최근 자산재평가를 하지 않아 현 시가와는 상당한 차이가 날 것이다.

그러나 산림조합은 약간의 정부지원금을 제외하고는 직원인건비와 관리·운영비를 자체적으로 조달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울진군산림조합도 재정이 넉넉한 것은 아니다.
고정자산으로부터 이익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정부의 지원금도 임·직원 18명 중 지도원 8명에 대해서는 기본급의 80%에 해당되는, 연간 약 1억 원 정도를 지원받을 뿐이다.
나머지 임·직원들의 급료와 조합 관리·운영비, 투자 사업비와 적립금, 자본금에 대한 배당금 등은 모두 자체 금융 또는 수익사업으로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그러나 그동안 울진군산림조합은 전국조합 중 유수한 조합으로 타 조합의 많은 부러움을 샀다. 92년 당시 전국적인 송이 주산지로서 전국 조합 최초 저온저장고를 설치했고, 92년도에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비 50%를 지원받아 제재소를 건립했다.

또 2000년에는 현재의 청사를 신축·입주하여 타 조합들 보다는 앞섰다.  96년도에는 전국조합운영평가에서 1위를 하였고, 99년도에는 정부로부터 농림축산물분야 수출탑도 수상했다. 이처럼 울진군조합은 사업·경영 모든 면에서 타 조합들 보다 앞서 갔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당시에는 자산도 붓고, 자체 수익사업으로 돈도 벌고, 송이생산 농가를 보호한다고, 온갖 정성을 다해 경쟁적으로 유치하고 지은 저온저장고와 제재소 사업이 얼마 못가 실패로 끝나 울진군 산립조합사에는 감추고 싶은 부분도 있다.  
얼마 못가 신기술의 장치들이 보급되어 시설이 노후화 되고, 인건비와 전기료 등 과도한 관리비를 감당하지 못해 방치되다시피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청사 위치와 규모도 적절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시에는 현재의 남부어린이집에 위치했던 기존 청사를 군유지와 교환하여 신축 임산물직판장을 확장하고. 금융업무의 보안 등 안전을 위해 최대한 잘 짓는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 금 돌아보면 협소한 주차장을 비롯 많이 미흡했다는 것. 따라서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선정하는 정책결정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새삼 깨우친다고.

산림조합이 하는 일은 국유림을 제외한 공·사유림에 대해 영림계획을 세워주고, 임업기술을   지도한다. 또 임도, 사방 등 산림토목사업을 시행하며, 조림에서 풀베기, 간벌 등의 육림사업에서부터 벌채에 이르기까지 산림작업 전반을 대행해 준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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