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고향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개최
종합유통단지에서 3일간 약 4억원 어치 판매

경북 동북부 울진.영덕.영양.청송.봉화 등 5개 군 출신 대구 출향인들의 모임인 ‘오청회’ (회장 주호영 장관)는 경비 약 2,500만원을 들여 세번째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고향장터’ 행사를 가졌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 ‘종합유통단지’ 올브랜 광장에서 16일~18일까지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고향의 농·수·임 특산물 약 4억 원어치를 판매했다. 울진에서는 울진농수산물유통농업회사에서 20Kg들이 생토미 100포를 비롯하여 오징어, 멸치, 젓갈 등의 수산물과 고추, 고구마 등 친환경농산물을 팔았다.

오청회 박재한 울진회장은 “이번행사를 추진하는데 많은 비용과 어려움이 있지만, 고향의 형제자매가 땀흘려 지은 농산물을 홍보하고, 팔아주는 사업인 만큼, 모두가 내일처럼 기꺼이 참여하고 있다.”며, 고향을 지키는 농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사기간 중 주성영 의원과 주호영장관이 다녀갔다.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5개군 향우회 관계자들, 그리고 5개 군단체장과 군의장들을 포함하여 3천여 명의 출향인들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었다.

오청회의 고향장터는 2005년 10월 처음으로 열어 5일간 약 3억 원어치를 팔아 주었고, 두번째는 2007년10월 3일간 3억6천만 원 어치를 팔아 주어 고향사랑의 방법을 실천했다.

오청회는 2002년 3월 고향발전과 후배 양성에 목적을 두고, 현 주성영 의원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하여 창립회원 50명으로 출범했다. 현재는 정계, 제계, 교육계, 언론계 등의 사회 각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군별 인사 30명씩 전체 회원 150명이다.

주요사업은 ‘고향장터’ 행사와 매년 3월 5개군 출신 중에서 장학생을 선발, 총회에서 전달하고 있고, 울진의 친환경엑스포, 대게·은어축제, 산나물축제 등 각종 고향 행사를 홍보, 방문하여 돕고 있다. 

                                                                               기사/오청회 강두희 사무국장
                                                                               사진/오청회 장극윤 울진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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