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신문에 바란다 ■ 최병도 옥계동

▲ 최병도  옥계동
벌써! 울진신문이 울진인의 대변자로서 지역사회 요소요소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참고서 역할을 한 지 1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격세지감을 느끼면서 관계 임직원 여러분들께 먼저 격려와 축하를 드린다.

울진신문은 감당하기 벅찬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기도 힘들었겠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고향 울진을 지켜온 내 지역 신문이다. 어디서든 작든 크든 있어야 할 건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 되듯이 울진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모든 꿈들이 이루어질 때 까지 사랑받고 보호받고 활용되어야 한다.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식공유와 고도의 정보 활용은 절대적이고, 생명줄이다, 이젠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기 이전에 함께 성장하고 성장 하는걸 격려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파하지 말고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라 하지 않았는가? 이는 바로 상생효과라 할 수 있겠다. 머지않아 모든 사람들이 경이로운 눈으로 내 고장 울진을 바라볼 날이 올 것이다. 이때를 위해 꾸준히 미련곰탱이처럼 자기의 책임을 다 하자!

전광석화처럼 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될 복잡다단한 사회구조로 집안단속에 체력을 소모할 수는 없다. 울진에서 울진사람을 상대로 물건을 팔아야하는 상인이 자기가 필요한 물건은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하는 절름발이가 된다면, 이 또한 지역정보지의 관심어린 손길이 필요한 분야가 아닐까?

7번국도가 머지않아 뻥-뚫린다! 이로 말미암아 울진지역경제와 생활스케일에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 울진을 고향으로 타지에서 불철주야 고생하는 출향인 선‘후배들에게 고향소식을 전하는 울진신문 언제나 처음처럼, 열정적인 그 모습으로 영원한 발전을 기대한다! 울진신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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