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원 전 도 실장 출간기념식 개최

  ▲ 임광원 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
   ▲ 저서 <등대는 바다를 지킨다>의 표지

 

 

 

 

 

 

 

 

 


울진군수 선거에 출마하려는 임광원(60세) 전 경북도 경제통상실장이 어제 책 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임 전 실장의 사실상의 군수 출마 공식선언으로 받아들여진다.

임광원 전 실장의 저작은 “오늘도 등대는 바다를 지킨다” 였다. 어제 오후2시 울진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개최한 출판기념식에는 경찰추계 지지자 약 7·8백 명이 참석했다. 울진군 선관위 관계자와 임 전 실장 측에서는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다녀간 사람들을 다 포함하면 1천여 명에 달 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날 전 김정규 경북도부지사가 내빈으로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임광원 전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진군의 미래는 친환경농업이 아니다. 울진은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 그리고 자신은 울진군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울진 해안의 모래 채취로 해수욕장과 연안 생태계가 파괴되었다. 울진의 주요 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을 보존해야 하고, 고기가 살 수 있는 연안 생태계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울진군의 유능한 공무원들이 일을 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호랑이 새끼가 양의 젓을 먹으면 양 같이 된다. 호랑이 새끼를 누가 데리고 있고, 누가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은근히 군정책임자에게 화살을 돌렸다.
                                                                                                    임헌정 기자

저작권자 © 울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