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어시장 진입도로 정비 및 상가 새단장
4개계 직원 21명 1만3천 읍민에 봉사

 울진읍은 면적이 81.2㎢(경지10, 임야64, 기타7.2㎢)이고, 53개 자연부락으로 형성돼 있으며, 10개의 법정리(27개의 행정리, 149개 반)로 구성돼 있다. 5,260세대(농가 1,640, 어가 140) 가구에 인구는 1만3,819명 (남자 6,857, 여자 6,962)이다.

행정조직은 읍장(한창호)과 부읍장(김동극) 아래에 5개계를 두고 있고, 총 직원수는 읍장 포함 21명이다.

5개계는 총무계(계장은 부읍장이 겸임), 주민생활지원계(계장 이장출), 재무계(계장 주세중), 산업계(계장 장현정), 민원계(계장 장성중)이다.

한창호 읍장은 금년도 업무추진 방침에 대해 “참봉사 행정 구현과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풍요로운 농어촌 육성과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 운영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울진 가꾸기에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며, “공직자가 행정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자기개발과 새로운 사고로 창의적 노력을 다해 주민에게 진심으로 봉사하고 돕는 위민행정 실천과 지역간 계층별 다양한 특성에 부합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울진어시장 진입도로 및 상가가 새롭게 정비되고 국도의 확·포장으로 교통이 원활함에 따라 외부 손님이 더욱 많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상가 주민뿐만 아니라 울진읍민 모두 방문하는 손님들을 고향을 찾아오는 내 가족처럼 따뜻한 인심과 정성으로 대해 주기를 당부했다.

울진읍의 2010년도 업무추진 세부방침으로 □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행정구현을 위해 ▲ 주민자치활성화 및 선진의식배양을 위해, 6월경 읍민 화합을 위한 읍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및 위원회 활성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불·탈법 행위 계도로 준법정신 고양

▲고객감동 민원서비스 실시를 위해, 현장행정 강화로 주민감동서비스 제공, 30분 빠른 민원서비스로 주민불편 해소, 예약민원, 처리시간 단축 등이다 □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생계비지원 412세대 1,849백만원, 장애인 생활안정 및 수당지원 259명 224백만원, 소년소녀가정 및 아동급식지원 332명 138백만원

▲ 노후 복지향상을 위해, 기초노령연금1,717명 1,660백만원, 경로당 운영비지원 29개소 55백만원, 노인일자리 사업 118명 143백만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 체납세 총력징수 및 국공유재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 아름다운 울진을 가꾸기 위해

▲남부진입로 사계절 꽃길조성을 위해 계획재배로 시범지를 만들고, 도로변환경관리, 연호공원 관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쾌적하고 친근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 살맛나는 농어촌 육성을 위해
▲ 친환경 인증 계획 12개단지 204농가, 109ha에 우렁이 농법실시로 「친환경농업만이 살길이다」라는 확고한 신념을 갖는 양심영농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쌀 산업 안정을 위한 소득지원 2억4,200만원 ▲건강한 농토만들기를 위해 푸른들 가꾸기, 농자재 적기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산불예방 추진을 위해 6,453ha를 대상으로 입산통제구역 3개소, 감시원배치, 취약계층 특별관리 및 유관기관 협조체제 강화, 농산부산물 사전 소각 등으로 관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지역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총 40건 35억 3,000만원을 들여 상반기 90%이상 조기발주와 목표금액의 120%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

▲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마을안길 포장 등 14건 3억 6,000만원 ▲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농로포장 등 12건 3억원 ▲ 군 시행사업으로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14건 28억 7,000만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한 읍장은 올해는 특히 내년도에 있을 제49회 경북도민체전을 대비하여 연도변 환경정비 및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아름다운 울진이미지를 더욱 높일 것이며,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에 놓인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주민화합에 주력 할 것이다.

또한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지역개발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주민들의 염원이 이루어 줄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읍의 연혁> ·고대 - 상군면 → 하군면 ·1914년 - 근북면 → 삼화면 ·1916년 - 울진면으로 개칭 ·1979년 - 울진읍으로 승격 ·1986년 - 죽변출장소를 죽변면으로 승격분리 됐다.

울진읍은 본래 울진현(蔚珍縣 ; 울진군)의 소재지로서, 군의 아래쪽은 하군면(下郡面) ; 하현내면)이라 하여 옥계(玉溪), 홍시(紅矢), 월변(月邊), 상토(上吐), 하토(下吐), 지로(旨老), 공세(貢稅), 현내(縣內), 내봉(內烽), 외봉(外烽), 죽진(竹津), 선제(仙濟)의 12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상군면(上郡面; 상현내면)의 구만(九萬), 청고(靑皐), 성저(城底), 가원(可原), 온곤(溫崑), 양정(羊亭), 곡해(曲海), 등명(燈明), 도청(道淸), 아산(牙山), 소차(小次), 무월(舞月), 와현(瓦峴), 고원(高原), 용제(龍堤), 정림(井林), 박금(拍琴), 장사(長沙), 신림(新林), 대흥(大興), 입석(立石)의 21개동과

근북면(近北面)의 화방(花坊), 성내(城內), 용장(龍場), 감대(甘大), 범상(範祥), 후당(後塘), 매정(梅亭), 송정(松亭), 죽변(竹邊), 봉수(烽岫), 초평(草坪), 박곡(朴谷), 골장(骨長)의 13개 동과 원북면(遠北面)의 당가동(唐街洞), 두정동(斗井洞), 시목동(枾木洞)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삼화면(三和面)이라 했다. 1

916년 3월 1일 행정 구역 변경에 의하여 고성, 대흥, 명도, 온양, 정림, 신림, 호월, 읍남, 연지, 읍내, 후정, 화성, 죽변, 봉평의 14개리로 개편 관할하였는데, 1917년 11월 1일 울진면으로 고치고,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 9409호에 의하여 읍으로 승격되었다.

울진읍은 동쪽은 바다, 남쪽은 근남면, 서쪽은 서면, 북쪽은 북면에 닿아있다. 백두대간의 낙동정맥인 태백산맥이 동쪽으로 뻗어 울창한 산림과 동해의 맑고 푸른바다로 둘러싸인 울진군의 소재지로서, 행정·경제·사회·문화적 기능을 두루 갖춘 농촌과 어촌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소도읍이다.

시골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1만5천평의 연꽃이 만발하는 蓮湖와 국보 제181호인 장량수 급제폐지가 보존되어 있는 월계서원이 있다.

온양리·연지리·읍남리의 청정 동해바다의 싱싱한 횟감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최고의 송이 생산지인 불영계곡의 대흥리·신림리에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송이가 생산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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