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마라톤, 대구국제마라톤에서도 아마부 우승
가슴에 ‘마린피아 울진군’ ‘친환경의 고장 울진‘을 달고
그는 또 얼마전 2011년 세계육상대회 개최를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해 개최된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도 ’친환경의 고장 울진‘ 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4~5천여명이 참가한 아마부에서도 우승하여 울진의 이름을 전국에 떨치고 있다.
장성연(35세) 그는 2007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2008년 3월부터 전국대회의 단축, 하프코스에 참가하면서, 지난해 봄부터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주말은 쉴 틈없이 지난해에만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56개 대회에 참가했고 지금까지 모두 120여개 대회에 참가해 왔다. 약 2년동안 전국단위 대회에서 50~60회나 우승하여 상금도 많이 받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도 내었다.
신문과 방송에도 자주 소개되었고, 우승을 많이 하여 이제는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톤 마니아나 동호인들이라면, 울진군청 소속의 장성연 마라톤 ‘달인’을 알아본다.
그는 또 하나의 뛰어다니는 울진군 홍보대사다. 그는 본래 육상에 소질이 있었다. 소곡초와 북면중을 나와 중장거리 육상 특기생으로 예천 대창고에 진학했던 전력을 지녔다. 그러나 2학년 때 부상을 입어 육상과의 인연이 멀어졌지만, 운동이 좋아 일반 체육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북면 소곡이 고향이다.
그는 부산에서 보디빌딩 생활체육지도자로서 생활하다가 3년전 울진군보건의료원 헬스장 계약직 트레이너로 취직이 돼 고향으로 돌아와 현재 소곡리에서 어머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장성연 달인은 이렇게 말한다. 달리기는 건강에 좋고, 생활이 건전해 집니다.
단축이던, 풀이던 완주하고 나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그 성취감을 줍니다. 마라톤도 중독이 된다죠. 뛰고 뛰고 또 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