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제1회 거일인 한마음 축제

 
징치고 꽹과리 울고, 농악대의 풍악이 동네 한바퀴 돈다. 지난 15일 울진대게의 원조마을 평해읍 거일2리 사람들이 마을 해변 쉼터 앞 백사장에 다 모였다.

현수막도 걸고, 이동식 텐트도 설치했다. 제1회 거일인 한마음 축제장에는 서울, 부산, 대구에서 올라오고 내려오고, 고등어 국, 미역줄기, 식혜, 보리밥, 회 전복죽 끓여 놓고. 고향팀, 서울팀, 부산팀 편 갈라 줄도 당기고, 형님 힘이 센지, 동생 힘이 센지 힘겨루기도 했다.

거일2리 동회(이장 김태정)가 주최하고, 청년회(회장 서정길)가 주관한 축제에는 이용지 평해읍장도 참석하고. 서울에서는 이 마을 출신 김정만 전 재경 울진군민회장도 참석하고, 부산에서는 윤성용 현 재부군민회장도 참석했다. 경기도 수원에 출향한 이는 수원시 문화원 사무국장이 되어 수원시 연합 풍물패도 데려왔다.

                                                                     /정돌만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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