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소는 한나라당 핵심정책 브레인실

특임장관 재임시 국정화합과 소통능력 인정받아


지역출신으로 최초 장관 직에 올랐던 주호영 의원이 이번에는 또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직을 맡아 그의 정치적 능력을 배양하게 됐다.

여의도연구소는 95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정당정책연구소로서 여당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당 핵심기관이다. 각 분야에서 뛰어난 지식을 갖춘 많은 석·박사 연구원들이 국책과제의 분석, 정책수립 및 정책지식 네트워크 구축, 주요 여론조사 업무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주호영소장은 지난 8월 30일, 일년 동안 정치장관이라 할 수 있는 국정의 특별 임무를 수행하는 특임장관직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그는 11년 만에 부활된 신설 부처 장관으로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특임장관실이 잘 가동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정립하고 과별, 개인별 업무매뉴얼을 완비하여 부처 체제를 안착시켰다.

개청이후 당·정·청간의 긴밀한 협조와 여·야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전에 18%에 불과하였던 정부 입법안의 국회통과율을 무려 4배 가까운 69%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국회의원으로서 구 도심지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의정활동에도 충실하였고, 울진 국회의원인 강석호 의원과 힘을 합쳐 영덕~울진간 7번국도 4차선 확장, 울진공항 비행훈련원 유치 등 울진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였다.

주의원은 지금 국회환경노동위원회에 소속돼 10월로 예정된 국정감사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환경, 노동과 고용문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상임위다.

주의원은 “재임기간동안 정부 주요법안의 국회 통과율을 4배로 끌어올려 국민의 권익과 관련되는 많은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켜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국회에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해 정부와 여당이 나아갈 비전을 제시하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 국민과 고향민들로부터 더 사랑받는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방남수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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