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 우슈팀 전국대회 단체전·개인전 휩쓸어



 

울진중학교(박노원 교장) 우슈팀은 지난 2010년 09월 09일(목)~12일(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5회 전국학생우슈(武術)선수권대회 겸 제12회 전국태극권대회 참석하여 단체전 중등부 24식태극권 금메달 수상과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를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선수들은 2학년 엄혜진, 장우성, 장정현, 장언주, 남경희, 이희성 학생들이다.

우슈팀을 지도한 하소영 선생은 ‘2009년 학생동아리로 창단, 7명의 학생으로 시작하여 현재 30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으며, ‘10월19일 처음 배우기 시작한 1학년 7명이 대구시장기 우슈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 했다.

우슈팀은 동아리모임으로 학업에 쫒기는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신장시켜주고 운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학교체육 넘어 평생체육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좋은 사례로 보여 진다.

우슈는 ‘중국 전통무술’로 그 종목이 매우 다양하다. 권술부분에 빠른 동작으로 이루어진 장권, 남권, 느린동작으로 이루어진 태극권 그리고 병기술부분에 도, 검, 곤, 창 등 다양한 병 기술로 구성되어있다.

한편 금년 6월 EBS최고의 교사 방송에 출연했던 하선생은 2009년 교과부 주최한 제11회 교실수업개선대회에서 전국 2등급에 랭크(2010.02.01)됐다.

경북대표로 전국에 많은 초․중․고 선생님들과 열띤 경쟁을 벌린 자리에 체육과목으로 출전해, 흔히 국, 영, 수 주요과목 선생님들과 기술선생님들의 무대였던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체육교사가 상위 입상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자중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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