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추경, 문화원 증축 결의


 

울진문화원(원장 남문열)은 지난 8일 오전 문화원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입회원 입회 승인과 추경예산 승인을 받고, 기타 주력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에 신입회원 4명을 받아들여 문화원 총 회원은 708명으로 불어났다. 그리고 당초예산에서 추경하여 올해 문화원 총 예산은 현재까지 약 5억4천만원으로 늘어났다.

금번에 추가된 예산은 평해 남대천단오제 행사비 5천만원, 울진오감여행 행사비 5천만원, 제34회 성류문화제 행사비 5백만원 등 모두 8건에 약 1억3천만원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는 이번 성류문화제 제관들을 선임했다. 초헌관에 임광원군수, 아헌관에 문화원장, 종헌관에 송재원군의장이고, 축관에 윤근오, 찬자에 전태도, 집사에 김명중 성류굴관리소장 등이다.

그리고 기타토의 시간에 들어가 현재의 문화원 2층 건물 위에 한 층을 증축하여 공연장과 회의실 등을 확충하는 의안을 통과시키고, 예산확보를 위한 특별위원회 설치건을 문화원 사무국에 위임했다.

또 격암 남사고 유적공원 활성화를 위한 1) 지역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 2) 인근 문화관광 인프라와 연계 등을 논의했다. 다른 지역은 강릉 삼척간의 수로부인과 관련된 ‘해가서터’나 ‘헌화가’, ‘홍길동 유적지’ 등 없는 유적도 만들어가는 실정이다.

기왕에 조성된 격암 유적지의 가치를 높이려면, 유물전시관, 천문대, 부대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인근의 엑스포공원, 성류굴, 주천대, 민물고기 체험관, 불영계곡, 망양정, 왕피천 등의 기존 문화 인프라와 관광벨트로 묶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전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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