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이디어 하우머치’ 30일 방영 예정

시장성 엄청나 낙찰금액에 온 군민 관심 집중


                        (주) 진바이오  박진학 대표
영양과 맛이 입증된 전통 막걸리를 동결 건조하여 분말 형태로 포장되어 물만 부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마실 수 있는 “물먹는(sticks) 드라이 막걸리”가 개발됐다.

이 인스턴트식 분말 막걸리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화제의 인물은 울진의 벤처기업인 (주) 진바이오 박진학(40세) 대표이다.

박 대표는 현재 특허청 우선특허 심사를 출원하고, 시제품 생산 이후 포장제 디자인을 개발중이다
얼마 전 경상북도와 (사)경북세계농업포럼에서 지난 5월 10일부터 6월 25일까지 공모한 <농어업, 농식품아이디어 공모전>에 출품하여 당당히 동상을 수상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SBS ‘아이디어 하우머치’ 프로그램에서 출연 러브콜을 받아 지난 11일~12일 현지촬영을 마쳐 16일 녹화하여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아이디어 경매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박대표의 인스턴트식 분말 막걸리의 경매가는 어떻게 형성될지 온 군민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인데, 경매가의 출발 금액이 1억원이다. 그런데 이 제품의 판매시장 개척 여지가 엄청날 것으로 보여 얼마에 낙찰될 지 예측조차 힘들다.

그동안 전통 막걸리는 유통기간 중 발효가 계속되어 맛의 변화가 생겨 유통기한이 짧은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물먹는(sticks) 드라이 막걸리” 는 동결, 건조, 분말 형태로 진공포장 되어 방부제 없이도 맛과 품질의 저하 없이 2년 이상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그리고 부피가 작고 가벼워 물류비도 싸게 먹혀 해외 수출에도 경쟁력을 지녔다.

박사장은 “물먹는(sticks) 드라이 막걸리”는 바쁜 사람은 물론, 공사현장 참이나 요기꺼리 그리고 신세대 퓨전, 웰빙 다이어트 식품으로서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사업이 본격화 되면, 쌀 소비촉진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수출하여 지역경제와 나라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전통막걸리는 콜린, 나이아신, 메티오닌, 엽산, 식이섬유, 비타민B2, B12와 단백질이 듬뿍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 좋고, 지방간과 혈당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막걸리의 발효가 진행하는 동안 효모에 의한 항암물질이 만들어지며, 특히 자연화학적 성분에는 혈당을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막는 황산화 기능도 있다.
“담백한 맛, 순한 맛”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전 세계 여성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전병식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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