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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 65년 전통의 명문 울진중학교를 찾아서
2010년 10월 01일 (금) 08:47:26 [조회수 : 3142]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인사하는 학교


 

   
                                             
                            울진중학교전경                                                        박노원 교장
 

 

‘바른 품성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학교

교사 학기당 2회 이상 공개수업 자질향상

“푸른 송백 길이길이 우거진 연호가에~” 65년이라는 오랜 전통의 명문 울진중학교는 27개 학급, 재학생 783명, 교직원 54명으로 동해안 지역에서 규모가 큰 학교로 꼽힌다. 박노원 교장(60세)의 교육목표는 ‘바른 품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인재양성이다.

이를 실현시키 위해 교사들에게는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수업으로 지도하게 하고, 학생들에게는 봉사하는 태도를 길러 훌륭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뭔가 될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을 심어 주고,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학교생활이 재미있고. 희망차도록 창의와 자율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아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안목을 키워주고, 세계 공용어인 영어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영어에 흥미 있고, 재능이 있는 학생을 선발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 영어 심화반은 미국 출신의 두 원어민 교사 Lee James Lalka(56)와 Anthoney Jackson(60)가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오랜 기간 한국 학생들을 가르쳐온 노하우로 소그룹 활동과 주제를 바탕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버리게 하여 재미있고, 흥미있는 수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울진중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라는 구분을 하지 않고, 편견없는 전인교육을 실천하고자 2007년 3월 특수학급을 설립하였으며, 올 3월 한 개 학급이 증설하여 현재 두 학급으로 운영 중이다.

지체장애, 청각장애, 정신지체, 학습장애, 건강장애, 자폐성장애 등의 장애학생들에게 특수교사의 지도아래 일반학생들과 함께 하며 다양한 수업을 시키고 있다. 이는 그들 스스로가 장애를 극복하여 자기주도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있다.

그리하여 이들 장애학생들이 그들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고, 친구들과 함께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해 나가며, 사회적응 능력을 높여주는 일까지도 학교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기훈 체육부장은 ‘울진중축구부(감독 박노하)가 명문학교 운동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제30회 경북교육감기 축구대회 3위를 시발로 제9회 탐라기 전국축구대회 3위를 했다.

뿐만아니라, 제45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우승, 금강대기 전국축구대회 3위, 제46회 경북학생체육대회 준우승, 제32회 경북교육감기 축구대회 3위 등, 눈부신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축구부 학생 전원이 쾌적한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수시로 교내 헬스장에서 체력단련을 하며, 잘 꾸며진 인조잔디구장에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이 잘 갖추어진 덕분이었다.

   
 
 
 

특히 축구부후원회(회장 주광진)와 동창회(주응영 회장)측의 물심양면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축구부 후원회는 개인 한 구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많은 후원을 해 주었고, 그 외에도 출향인 등이 자발적으로 경기장에 나와 도와주신 분들의 덕분이었다.

울진중학교는 전체 교사들의 학기당 2회 이상 수업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실한 교재연구와 수업준비로 수업의 질을 높여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기여하게 되고, 교사들의 자질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공개수업 준비과정에서 교사는 자기 주도적인 교육 연구활동을 고민하게 되며, 경력교사와 신규교사간의 수업 멘토링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교원 상호간의 지식과 경험이 원활하게 공유된다는 것이다.

울진중학교는 교사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수업공개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 방학 기간을 활용하거나, 학기중이라도 교사들에게 직무연수 및 자율연수를 받도록 파견도 하고 있다.

   
 
 
 
그 결과 울진중은 경북교육 자료전 1등급 수상, 교육실천연구대회(교실수업개선)와 교육정보화 연구대회(사이버가정학습분과)에서 2등급을 수상하는 등 연구활동 대외 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려 울진중 교사들의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올초 부임한 단정하고 온화한 성품의 박교장은 학생들이 바른 품성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데 몸소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다정다감하게 격려하고 칭찬할 뿐만 아니라, 변화무쌍한 십대들에게 인사성을 키워주려고 한다.

특히 인사를 잘 하도록 가르치기 위해 박수를 치며, 인사말을 큰 소리로 구호처럼 외치게 한다. 삼박자 박수에 맞추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라고 외치게 하여 인사가 자연스레 몸에 익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울진중학교는 타 학교와는 달리 우수한 실력의 교사들을 활용 방과후 수업을 시키고 있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뿐만 아니라, 학부형들의 사교육비를 절약시켜 주어 찬사를 받고 있다.

박교장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독서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독서만이 전인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게 지론이다. 그리고 학교가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라도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공감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또 전 교직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근무할 수 있도록 교장실 문턱도 낮추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도 가장 먼저 출근했다는 데, 남 먼저 교정을 들어서는 발걸음의 가뿐함에서 느끼는 상쾌함!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주철우 편집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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