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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 ‘갤러리 상’ ‘갤러리 신상’ 김용승 대표
2010년 10월 26일 (화) 08:02:36 [조회수 : 2118] 편집부 webmaster@uljinnews.com


죽변 출신 문화예술의 전문경영인

현 김용승 재경울진군민회 수석부회장


 

   
 
 
 

군민회 김용승 수석부회장과의 오후 2시 인터뷰 약속을 가기 위해 승용차를 몰았다. 홍익대, 연세대, 사직터널, 사직공원, 단장된 광화문을 지나서 곧장 좌회전 종로구 팔판동을 향했다.

약속장소가 청와대 춘추관 앞 갤러리상이라 길목입구에서 경찰의 제지를 받는다. 갤러리를 간다고 하니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세상이 많이 변했구나.’하는 느낌을 받았다.

잠시 켜둔 라디오에서 뉴스가 흘렀다. “배추 값이 하늘을 찌른다, 김치 없이는 밥을 먹지 못하는 국민들은 벌써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김장걱정이다.” 또한 “부산의 초고층 복합건물 39층의 화제사건으로 (한국판 타워링) 초고층에 사는 도시인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 건설 사업에 치명타를 불러 오게 할 사건이다.” 등등.

비가 올 듯 말 듯 검은 구름으로 뒤덮인 서울만큼이나 우중충한 소식이다. 덩달아 찌뿌듯한 마음이 김용승 부회장을 만나면서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맑게 개었다.


1.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김용승 수석부회장은 죽변 출신으로 죽변초등학교, 죽변중학교 출신이다. 학벌이 좋은 것도, 얼굴이 잘난 것도,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며, ‘죽변상고 제1회 졸업생’으로서 지금의 자신을 단지 운이 좋았던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현재 두산그룹으로 합병된《태흥무역》회사에서 기획실, 자재부, 자금과장 등 친인척이 아닌 사람으로서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쳐 섬유전문회사인《유진산업》에서 전문경영인으로 참여 5.000만 불을 달성했던 10대 섬유회사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세상의 운은 거저 오는 것이 결코 아님을, 분투하며 일상을 살아내는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섬유산업의 몰락으로 섬유회사를 그만두고 오퍼상을 하던 중 재야작가인 이상원 화백의 아들인 이승형씨를 알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


2. 문화예술의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나다

새로운 인생으로 이십여 년을 살아온 현재, 김용승 부회장은 전통에 바탕을 둔 문화적 마인드를 가진 문화예술을 경영하는 전문인으로 변신해 있다. 종로구 팔판동에 있는<갤러리 상>과 인사동의 <갤러리 신상>이 그것이다. (인사동 4거리에서 종로방향 30m 위치한 6층 한국관광기념품점 건물)

<갤러리 상>은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하 1층이 화랑공간이다. 2~3층은 화랑 사무실, 1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인근 화랑으로 <공근혜 갤러리>와 <갤러리 인>은 춘추관 모퉁이에 위치한 반면, <갤러리 상>은 청와대 춘추관을 마주 바라보고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데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인사동 <갤러리 신상>은 1층 기념품점, 2~3층은 <남이섬 서울센터>가 입주해 있다. 한때 <욘사마 사무실>은 돈보다는 한류의 상징으로 유치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4~5층이 전시장이다. 6층은 갤러리 사무실로 운영되고 있다.

250여억 원을 들여 건립하는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향후 5개년 계획으로 강원도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에 총 6만㎡의 부지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는 미술관과 함께 아티스트 공간 지원, 공연장, 체험학습장, 펜션 등 연면적 1만8천㎡ 규모로 지어 연계 운영하고, 2012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착공할 것이라고 했다.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매입하고, 중견작가들의 창작활동 공간을 지원하는데 종사하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울진 출신으로는 문화예술 경영분야 최초의 출향인이 된다. 고향을 빛내는 문화적 향도 역할을 김용승 수석부회장에게 기대해 본다.

갤러리와 한국관광기념품점은 인사동4거리 종로방향 3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출향인들의 따뜻한 정을 이곳에서 나누기 바라며 인터뷰를 마친다.

                                        /서울지사장 방남수 hwanamb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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