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 前 김봉규 군의원 손자 윤연 군

온정 출신으로 춘천에서 경찰관에 재직중인 김진덕(55세)씨의 1남1녀 중 아들 윤연(26세) 군이 지난 10월 27일 발표된 제52회 사법시험 2차 시험에 합격해 면접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 군은 춘천고를 나와 금년에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김군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때부터 학업성적이 최상위권으로 공부를 잘했고, 특히 부모님 말씀을 잘 따르는 착한 아들이라고 밝혔다.

또 김군의 아버지는 금천초, 평해중을 나와 대구로 유학했는 데 퇴직하면, 온정 고향으로 돌아올 것이란다. 그리고 윤연군이 법조인으로서 고향에서 근무할 기회를 갖게 되어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보살펴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윤연군의 아버지 진덕씨는 온정 김봉규(79세) 前 의원의 맏아들이다. 김봉규 어른은 전직 울진군공무원으로 온정면장을 지냈고, 초대 울진군의원을 역임했던 분이다.

                                            /정돌만 남부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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